우울하신가요?
2019.06.26
최근 들어 기분이 다운되거나 이유 없이 화가 나거나 해서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는 일이 있진 않았나요?
이럴 때 비타민B6, 비타민B12를 섭취하게 되면 우울증상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미국 시카고에 있는 러시 대학교의 킴벌리 스카럽스키 박사팀은 우울증세가 없는 65세 이상 노인 3,500명을 대상으로 12년간 추적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비타민 B6와 B12를 상대적으로 부족하게 섭취하는 노인은 충분하게 섭취하는 노인들에 비해 우울증을 겪을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비타민 B의 섭취량과 섭취 여부는 일상적인 식생활을 점검하는
형식으로 추산했으며 참가자들은 기존의 먹었던 비타민B6와 비타민B12의 양에서 매일 10㎎의 비타민
B6와 10㎍의 비타민 B12를 각각 더 섭취했더니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2%씩 줄어드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2016. 미국 임상 영양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기재
이 연구는 노인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닙니다. 우울증을 가지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필요한 영양소라고 볼 수 있는데요. 비타민 B6는 콩, 감자, 바나나, 고기, 닭고기, 땅콩 버터와 연어, 참치 등 다양한 식품에 함유되어 있으며 비타민 B12는 쇠고기, 연어, 송어, 유제품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비타민 B는 섭취량 제한이 따로 없지만 자연식품에서 섭취하기 어렵기 때문에 보조제로 섭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비타민 B6와 B12는 모두 신경 체계 구조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비타민 B12가 부족하면 우울증 뿐 아니라 사고력과 기억력에 문제를 일으키고 비타민 B6는 뇌 속의 화학 전달물질, 일명 행복호르몬이라고 하는 세로토닌 합성에 관여하는데 세로토닌 결함은 우울증에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이렇게 비타민 B6, B12는 신경전달물질과 사고력-기억력에도 관여하는 영양소라는 것을 잊지 마시고 꼭 섭취하여 활력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오늘 Whole Health로의 여정을 시작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