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에 비키니에 도전해 볼까? 

라고 말씀 드리면, '턱도 없는 소리 마라!'라고 하실 분들도 계시겠지만....

내가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하면서도 여름 해변에서 비키니를 입은 여인네들의 모습이 예뻐 보이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바캉스 시기가 되면 준비해야 하는 것이 여러 가지가 있지만, 

뭐니뭐니해도 가장 신경 쓰이는 것은 '몸매'입니다. 

이번 생애에는 틀렸어.'라고 푸념하며 

이런저런 방법으로 몸을 가려 보지만... 

겨울에는 그나마 가려지던 살들이 왜이리 여기저기서 '까꿍!'하며 반갑게 인사하는지 난감할 따름입니다. 

물론, 날씨가 따듯해지면 조건반사적으로 '다이어트'를 생각하게 되고, 

'올 여름에는 비키니까지는 아니더라도 민소매 셔츠라도 당당하게 입어보겠노라.' 다짐하면서 예쁜 바디라인 만들기 D-30, D-15에 돌입을 하지만....

10에 8, 9는 포기하고 맙니다. 

하지만!!!!!

이제 여름의 시작!

'이번 여름은 틀렸어!' 라고 생각하며 비키니를 포기하기에는 2개월이라는 너무나도 긴 여름이 남아 있습니다. 

다이어트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환상적인 바디라인을 자랑한다고 하는 연예인들도 컴백 전 최대 한 달, 최소 1주일 동안 집중적으로 다이어트를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지금부터 4주, 도전해서 비키니, 민소매, 쇼트 팬츠...를 마음 놓고 입을 수 있다면?

도전해 볼 마음을 불끈불끈 생기지 않나요?

다이어트를 시작하기 전, 생각해야 하는 것 중 하나는

얼마나 다이어트를 할 것인가? 입니다. 

다이어트 하려고 결심한 김에 무조건 '살을 왕창 빼야지' 라는 생각은 

우리가 실제로 비키니를 입었을 때, 예쁘다고 생각하는 몸매는 손 한줌에 허리가 들어오고

무언가에 부딪히면, 다리가 부러질 것 같은 패션모델들과 같은 몸매가 아닙니다. 

소위 '건강 미인'이라 불리는 연예인들의 몸매가 비키니를 입었을 때, 가장 예쁘다고 말합니다. 

우리가 건강 미인이라 불리는 연예인들을 보면서 공통적으로 느끼는 것은 

꾸준한 운동으로 탄탄한 바디라인을 유지하면서 얼굴에 생기가 돌고 활력이 넘친다는 것입니다.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을 위해 다이어트를 생각하면서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이 바로 몸매를 날씬하게만 만드는 것이 아니라,

매끈한 바디라인을 유지하면서도 탄력이 넘치고 활기가 도는 몸매를 만드는 것입니다. 

여기까지 이야기를 들으시고 나니 

막연하게 다이어트를 결심할 때 보다, 좀 더 목표의식이 생기고 

마음이 가벼워지지 않으셨나요?

그러면서, 드는 생각 하나!

'어떻게 다이어트를 하면 잘 했다 소문이 나지?'입니다. 

동네방네 소문내고 싶은 다이어트의 조건은 네 가지 정도로 정리해 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1. 빠르게 몸으로 효과를 느낄 수 있는 다이어트

다이어트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체중감량입니다. 

제품의 성분이 너무 좋아서, 맛이 너무 좋아서...보다는 '직접 했더니, 체중이 1주일 사이에 몇 킬로그램이 감량 되었다.'를 이야기할 수 있는 다이어트가 좋은 다이어트로 꼽힙니다. 

단! 이런 체중감량이 건강에 무리를 주는 방법으로 진행되어서는 안 됩니다.

2. 배고프지 않은 다이어트

다이어트를 하면서 가장 고통을 느끼고, 포기하고 싶은 충동을 일으키는 것이 '공복감'입니다. 

다이어트를 하면서 체중 감량이 많이 된다고 해도, 공복감을 참지 못하면 다이어트 중간에나 다이어트 종료 후에 폭식을 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배고프지 않은 다이어트를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3. 체중뿐만 아니라 체지방까지 줄이는 다이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