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 여성의 건강관리
2020.12.10
골다공증 환자 전체중 94%가 여성
갱년기(menopause)란 지속되어 왔던 월경이 점점 끝나는 현상을 의미하며
일반적으로 40세 이상의 여성에서
특별한 원인이 없이 갱년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이 기간 동안 여성의 난소에서는 여성 호르몬이 거의 나오지 않게 되는데요.
이런 호르몬 환경 변화로 안면홍조, 열감, 성생활장애,
수면장애, 골다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요즘 특히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 중장년의 골다공증(osteoporosis)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에요.
전체 환자는 5년간(2015~2019) 연평균 7.1%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2019년 골다공증 환자가 여성이 94%를 차지했고 남성 보다 16배나 많습니다.
(전체 환자 108만 명 중 105만 명(94%)이 여성)
- 출처 국민건강보험공단. 2020.12.22 -
105만 명(94%)의 골다공증 환자의 연령대가 바로 50대 이상인데요.
이 데이터는 갱년기 여성들에게 골다공증 증상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갱년기에는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결핍이 큰 요소로 작용하는데요.
에스트로겐은 골 형성을 촉진하여 뼈를 튼튼하게 하는 역할을 해요.
하지만 갱년기엔 에스트로겐 수치가 감소하면서
50대 이상 여성에서 골다공증이 나타나는 것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이에요.